[뉴스핌=이수호 기자]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장에서 '청피아' 논란을 일으켜온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백 원장은 IT나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문외한"이라며 "단지 청와대에서 내려온 인물이라 막지 못한 것이냐. 청피아로 인해 부적합한 자리에 백 원장이 임명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정무적 능력이 높다고 여겨 임명하게 된 것"이라고 청피아 논란을 부인했다.
최 의원은 "정무적 판단을 우선시 했다면 고위관료를 내려보내는 것이 옳다"라며 "백 원장은 전 청와대 홍보 비서관으로 댓글 관리하기 위해 내려보낸 것이냐"고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