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 IB가 뛴다] 최성권 신한금투 본부장 "창조적 투자로 따뜻한 금융을"

기사입력 : 2014년10월13일 15:22

최종수정 : 2014년10월13일 2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철저하게 분석하고 가장 창조적인 투자를 성공시키는 것이 '신한웨이(Shinhan Way)'이고, 그래서 투자금융본부에는 부실이 없는 대신 수두룩하게 쌓인 실패 경험이 있습니다."

13일 신한금융투자 투자금융본부장 최성권 상무(사진)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신한이기 때문에 도전하고, 그 도전정신에 따른 실패도 많지만 그렇다고 피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지금 투자금융본부가 책임지고 있는 딜은 대부분이 도전하기도 어려웠을지 모른다.

도전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조차 없다.  때문에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조금씩 딜의 성공률을 높여가는 것이 지난 2009년부터 IB조직에 몸담은 최 본부장의 접근법이다.

최 본부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올해 초 신문기사 1면을 차지했던 'shell pipeline' 딜 규모는 1.3조원에 달했다. 몇개월 밤을 새며 매달렸지만 실패했다. 

이런 실패를 딛고 이뤄낸 딜이 더 자랑스러운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을지로 파인애비뉴 ABL(자산유동화대출)딜이다.

공사비와 프로젝트 만기대금 지급을 위해 해당 건물을 매각하려 했지만 그것보다는 매매계약조건부 대출이라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딜을 성공시킨 것.

조건부 후순위 대출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철저한 오피스 시장 분석을 통해 극복해 자칫 부실 될 뻔한 딜을 업계에서 창의적인 것으로 유명한 딜로 바꿔놓은 것이다.

이 같은 영광은 오랜 고난의 행군 없이는 일궈 낼 수 없는 것으로 최 본부장은 믿고 있다. 그래서 오랜 행군으로 발바닥에 박힌 굳은 살처럼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진취적인 자세를 강조한다.

투자금융본부는 IB내에서도 생소하고 어려운 딜들이 주를 이룬다. 신한금투의 IB는 창조적 자산운용을 통해 고객의 이익에 집중한다. 이것이 곧 IB에서 말하는 '따뜻한 금융'이다.

최 본부장은 "신한금투의 따뜻한 금융은 수익극대화"라며 "회사보다는 고객의 이익에 집중함으로써 궁극으로는 모든이에게 'win-win'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금융본부는 또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정제시설 투자 주간사 업무를 맡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석유공사 자회사인 하베스트(Harvest)가 보유한 유가스전개발과 가스처리시설투자의 총액인수를 성공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지역의 Mid stream과 Up stream분야의 딜을 추진 중이다.

최 본부장과 함께 하는 투자금융본부는 멀고 고되지만 결코 막막하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그의 진취적인 의지와 본부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업계 1위로 등극하는 그날을 기다려 본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IB조직은 신한은행과 신한금투의 IB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조직체계 CIB(Corporate Investment Bank)그룹으로 운영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신한금투 IB는 회사채, IPO, M&A 등 전통적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금융본부와 에너지, SOC, PEF,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분야를 담당하는 투자금융본부로 2개로 구성돼 있다.

  

[최성권 CIB그룹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약력]

 2013 ~         CIB그룹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2012.           CIB그룹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2009.           IB 기업금융부장, IB RM센터장
 2003.           논현지점장, 리테일영업기획부장, 인사부장
 1999.    신한금융투자 입사
 1992.    하나은행 (기업금융 및 PB 담당)
 1982.    외환은행 (기업금융 및 PB 담당)

 인하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