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국내 골프업계를 이끌어온 시니어 선수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골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9일 제주 오라CC에서 국내 골프 시니어 선수들과 주니어선수들이 함께 하는 ‘제 5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오늘 막을 내리는 ‘골프존 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에 참여한 시니어 선수와 주니어 선수가 2인 1조를 짝을 이루어 함께 라운드하는 국내 유일한 시니어-주니어 골프 프로암 대회.
이번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장학금은 골프존 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에서 시니어 선수가 받은 상금 중 주니어선수에게 전달된 장학금이 더해진 총 1억원 규모이다. 시니어 선수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니어에게 우승 상금 중 20%를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 김용재, KPGA 시니어투어 3년 연속 상금왕 최광수,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등 시니어 프로 40명과 US아마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성은정, 인천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이소영, 국가대표 상비군 류현지 등 중고등부 주니어 선수 40명이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