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SLA)가 소비자와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실속은 닛산이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9월 닛산이 전기차 브랜드 리프를 2881대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47%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테슬라의 모델S는 165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5% 줄어든 수치다.
반면 주가는 향방이 엇갈렸다. 이날 장중 테슬라가 1.5% 오른 데 반해 닛산 ADR은 0.3%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