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지난 시즌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이 이번 시즌3의 우승자를 예측해 화제다. [사진=CJ E&M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의 영상이 일부 선공개된 가운데, 1~2 시즌 우승자 홍진호와 이상민이 시즌3 우승자를 예측했다.
지난달 30일 tvN '더 지니어스 시즌3' 제작진은 시즌1 우승자 홍진호와 시즌2 우승자 이상민이 전한 지난 시즌 참여 소감과 우승 노하우, 이번 시즌 우승자 예측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두 사람이 예측하는 더 지니어스 시즌3 우승자다. 홍진호와 이상민은 모두 "한 번 실패한 경험은 무시하지 못한다"며 남휘종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쳤다.
또 홍진호는 "이상민 같은 특수한 능력으로 높은 위치까지 갈 것 같다"며 장동민을 우승 후보에 더했고, 이상민은 "연륜은 무시하지 못한다"며 강용석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더 지니어스 우승 노하우에 대해 홍진호는 '의리'를, 이상민은 '집중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먼저"라며 "승리를 위해 동료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의리'를 중시했다"고 말했다. 또 "상대 플레이어들을 항상 진심으로 대한 것이 우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정신줄을 놓지 않았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더 지니어스는 소셜게임"이라며 "제 능력을 200% 발휘하는 것은 기본이고, 주위 플레이어들의 능력도 제 능력처럼 활용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tvN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되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쇼다. 더 지니어스 시즌3는 30일 밤 11시에 첫 방송했다.
홍진호 이상민의 우승자 예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 시즌3, 진짜 남휘종이 우승하면 대박이다", "더 지니어스 시즌3, 과연 이들이 우승할까", "더 지니어스3, 홍진호 이상민 우승자 예측 신뢰감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