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헬스케어는 고혈압 복합제 '엑스원'(Valsartan+Amlodipine adipate)이 올 상반기 누적 51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100억대 품목의 블록버스터 등극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10월에 출시한 엑스원은 유비스트 자료 기준 올 상반기 누적 51억 어치가 팔렸다. 엑스포지(노바티스)의 뒤를 이어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출시 당시 특허만료의약품 시장 1위를 하며 시장선점에 성공한 엑스원은 꾸준한 성장세로 연 내 100억대 품목에 당당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점을 두었다.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염은 타 염 대비 우수한 광 안정성을 갖춘 성분으로, CJ헬스케어가 지난 2004년 자체 개발해 고혈압 치료 개량신약인‘암로스타’로 출시한 성분이다.
엑스원은 임상을 통해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염의 안정성뿐 아니라 안전성도 입증했으며, 경쟁 제품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출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엑스원을 필두로 향후 고혈압 및 순환기 시장에 있어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