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17조 현금' 알리바바,라인·야후 인수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망기업 M&A에 IPO 자금 사용, 인터넷 취약부문에 집중 전망

[편집자주] 이 기사는 9월 24일 오전 11시 4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IPO를 성공리에 마치고 상당한 자금을 확보한 알리바바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은 특히 알리바바 '손안 뭉칫돈'의 사용처에 주목하고 있다.  

알리바바 마윈 총재[출처=바이두(百度)]
포브스 중문판 부편집장,  중국 산업계 전문뉴스 매체 '중국기업가(中國企業家)'의 전임 TMT(기술,미디어,통신) 전문기자인 인성(尹生)은 23일 알리바바 그룹의 과거 기업인수 사례와 현재 사업현황을 근거로 알리바바가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 수중 뭉칫돈 얼마나...인수대상 6개 후보군

알리바바가 제출한 IPO 신청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알리바바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현금+현금 등가물)은 93억 달러다. 이번 IPO를 통해 2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지만, 가용 자금은 약 80억 달러로 추산된다. 알리바바가 현재 손에 쥔 현금성 자산은 총 170억 달러(약 17조 6900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알리바바 그룹의 주력 사업 부문에서 분기마다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까지 더하면 알리바바의 자금력은 더욱 막강해진다. 알리바바가 원한다면 앞으로 백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지분인수 한 건 혹은 여러 차례에 걸친 중소규모 인수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인성은 알리바바의 기업 인수 투자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알리바바의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향후 3년 동안 알리바바는 50% 이상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해야 하지만, 현재 그룹 상황을 보면 이 기간 40%의 성장률도 담보하기 힘들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결국 알리바바가 외연 확대를 통한 성장을 추구할 수밖에 없고, 현재 그룹 내 경쟁력이 약한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기업 인수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인성은 알리바바의 차기 '사냥감'으로 야후, 치우(奇虎)360, 메아퇀(美團), 웨이핀후이(唯品會),스냅챗(Snapchat)을 꼽았다. 한국의 라인 메신저도 후보군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 인수 후보 1: 라인 혹은 스냅챗(Snapchat)

중국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텐센트는 위챗(微信)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지만, SNS 분야에서 알리바바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 가입자 3억 명에 달하는 라인이나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냅챗은 알리바바의 취약한 SNS 사업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이 될 수 있다.

이미 시장에는 알리바바가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의 지분 30%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사자가 소문을 공식 부인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최근 라인 중국 사업의 막후 진행 상황을 보면 알리바바의 라인 투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인성은 밝혔다.

라인은 올해 중국 운영권을 치후360에서 완더우자(豌豆莢,wandoujia.com)으로 변경했다. 완더우자는 올해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으로부터 1억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인성은 알리바바가 텐센트와의 경쟁과 국제화 추진을 위해서 모바일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라인과 스냅챗과 같은 기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인과 스냅챗 중 한 곳을 택한다면 라인이 좀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 인수 후보2: 웨이핀후이(唯品會)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웨이핀후이는 미국 뉴욕거래소 최고의 '스타 중국주'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해 매출 신상세가 두드러지고, 특히 상장 후 주가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120억 달러에 달한다.

얼핏 보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웨이핀후이 투자는 알리바바 산하 소매판매 사업을 잠식할 수 있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전자상거래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요구되고, 징둥상청(京東商城)·아마존 등 경쟁업체가 웨이핀후이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보면 웨이핀후이의 투자가치는 충분하다.

웨이핀후이는 성장 속도가 알리바바보다 빠르고, 매출과 실적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아울렛'이라는 블루오션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할 위험에 놓여 있다. 이제까지 초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앞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지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바바, 징둥상청 혹은 아마존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의 투자는 웨이핀후이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웨이핀후이가 만약 알리바바와 손을 잡는다면,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의 추격으로 인한 실적 하락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알리바바의 물류와 결제 시스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 인수 후보3: 메이퇀(美團)

알리바바는 중국의 유명 공동구매 사이트 메이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유량이 적어 실질적인 영향력은 없다. 그러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분화되고, 온라인 공동구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이퇀의 시장 지위를 급상승하고 있어 추가적인 투자가치가 높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에는 메이퇀, 텐센트의 다중뎬핑(大衆點評), 바디우의 눠미(糯米)의 3강 구도가 형성돼있다. 알리바바가 메이퇀 보유지분을 확대하면 사업 다각화로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로 알리바바를 자극하고 있는 텐센트와 바이두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된다. 메이퇀 역시 대기업인 텐센트와 바이두를 상대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같은 대기업과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그러나, 인성은 알리바바의 지분인수로 메인퇀이 알리바바 재무제표에 포함되면, 알리바바 그룹의 순이익률 증가세를 감소할 수 있는 위험은 있다고 지적했다.

◇ 인수 후보4: 치후360

올해 초 시장에는 알리바바의 치후360 인수설이 파다하게 퍼졌다. 알리바바가 실제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양사의 합병 혹은 알리바바의 지분투자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백신 프로그램 개발 업체로 고속 성장해 온 치후360은 성장동력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모바일 인터넷 시장 진입이 순조롭지 않고, 기존 PC백신 시장도 텐센트와 바이두에 침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거래소 상장사인 치후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20% 이상 내려갔다. 현재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치후360은 최대 광고주인 알리바바의 투자가 절실하다.

치후360은 알리바바에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알리바바 외부 트래픽의 상당량이 치후360을 통해 유입되고 있고, 치후360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익 창출도 가능한 구조다. 알리바바의 치후360에 대한 광고투자비 1달러는 치후360 주식 10달러 가치로 전환이 가능하다.

치후360의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이 알리바바를 크게 웃돈다는 점도 알리바바의 외연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백신 프로그램 분야의 영향력과 PC가입자 수 역시 알리바바 사업 확충에 중요한 요소다.

◇ 인수 후보5: 야후

알리바바의 야후 인수 가능성은 시장에서 이미 여러차례 거론됐다. 야후의 명성이 예전 같지 않지만, 알리바바로선 투자가치가 충분한 기업이다. 현재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16%와 야후일본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에 대한 지분 가치는 야후의 시가총액을 넘어선다.

미국 시장에서 야후의 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알리바바는 야후의 트래픽량, 사회와 비지니스 자원을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 게다가 야후 지분 투자에 현금성 자산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알리바바의 지분으로 야후의 지분을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야후의 경영악화는 알리바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재무제표 합병으로 상당한 자금을 쏟아부어야 할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