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유럽이 미국과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을 3연패했다.
유럽은 29일(한국시간) 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CC(파72·7243야드)에서 열린 제40회 라이더컵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5승3무4패로 승점 6.5를 확득해 합계 16.5-11.5로 미국을 눌렀다.
유럽팀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를 4홀을 남기고 5홀 차 완승을 거둬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유럽팀은 그레임 맥도월(북아이랜드)이 조던 스피스를,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버바 왓슨을 각각 꺾으면서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유럽팀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은 처음 라이더컵에 출전한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 도널드슨은 키건 브래들리를 맞아 3홀을 남기고 4홀을 차 이겨 우승에 필요한 승점 14.5를 확보했다.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그렌이글스CC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우승한 유럽팀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운데 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