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한적십자사 신임 총재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58)이 내정됐다.
24일 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적십자사 중앙위원 28명이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58세로 역대 최연소 총재며, 현임 유중근 총재에 이어 두번째로 여성 적십자사 총재가 된다. 그는 2007년부터 성주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고 2012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월드비전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유엔이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임 김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내달 8일 취임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