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결과를 시상하고, 통합결선에서의 각오를 다지는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시상 및 통합결선 출정식'을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조적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창조경제 주역을 발굴해, 집중 멘토링과 자금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사례로 만들고, 이를 통해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7월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약 130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와 드림엔터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차 지역별 예선, 3차 전국 본선을 통해 총 10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10팀의 아이디어는 기술·서비스, 제조,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산업과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변환(Transcoding) 과정이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은 인터넷 상에서 화질 저하와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원본 그대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기술로 유튜브 등 기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의 서비스 개선 및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제안한 에어브로드의 두 형제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먼저 찾아올 수 있도록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0팀은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엔젤투자자 및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조멘토단'의 집중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보완을 거쳐 10월말로 예정된 중기청 '창업리그'와의 통합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이번 창조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시상 및 출정식을 통해 앞으로 이어지는 통합결선,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욱 더 발전시켜 향후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