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22일부터 대표펀드인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를 SC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내재가치가 우수하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해 꾸준한 배당수익에 더불어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02년 설정 이후 현재 수탁고는 약 3600억원, 누적수익률 348%에 달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26%대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 상무는 "12년 이상 고배당 펀드를 운용해오며 축적된 운용 및 리서치 노하우,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의 대응 능력 등은 베어링자산운용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 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대표 배당 펀드로 남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투자원칙 및 프로세스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동훈 베어링자산운용 뮤추얼펀드 비즈니스 담당 이사는 "최근 정부 정책 등으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연말 배당 시즌까지 앞두고 있어 당분간 배당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배당주 투자의 진정한 묘미는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복리효과 극대화에 있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배당주 펀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권유했다.
현재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해 씨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