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3분기는 실적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57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문은 매출액 299억원(-13.0%), 영업손실 -9억원(적자전환)으로 내수 부진 영향과 매장 수 감소로 매출 하락이 지속되며 할인판매 및 비용 부담 증가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중국 부문은 매출액 795억원(+5.5%), 영업이익 23억원(-5.3%)로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14%가 예상되지만 원/위안 환율은 9% 하락이 예상돼 원화 기준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의 경우 전통적인 비수기에 따라 신규브랜드 런칭 비용부담이 지속된다는 점도 부담요소다.
그는 "긍정적인 부분은 3분기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상반기 7%대에서 14%로 두 자릿수로 회복됐다는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 신제품 판매가 높아지고 있고, 신규 브랜드 ‘쥬시쥬디’가 기대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어 매출액 성장률 회복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