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남자수영 200m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 쑨양(왼쪽)과 박태환 [사진=신화사/뉴시스] |
박태환과 쑨양은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벌어진 2014 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예상된 대로 박태환과 쑨양은 각축전을 벌였다.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간 박태환은 50m 지점까지 1위를 지켰다. 이후 쑨양과 엎치락뒤치락하던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가 모자라면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박태환과 쑨양을 제친 주인공은 일본의 신예 하기노 코스케였다. 하기노 코스케는 이날 경기에서 묵묵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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