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산업이 한국전력 부지 매각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산업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 2.70%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5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현대산업에 대해 한전부지 매각 속에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부지 인근에 총 면적 5562㎡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부지 인근 지역 개발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삼성동 인근 부동산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용적률 차이를 감안, 한전부지 매각가에 할인율을 적용해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며 "현대산업의 삼성동 부지 가치는 할인율 67% 적용 시 2450억원, 50%와 0% 적용 시 각각 3680억원, 73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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