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제115회 철도의날을 기념해 철도교통 관계자 700명이 18일 대전에 있는 철도트윈타워에 모여 '안전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 공단이 주관한 행사다.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부 2차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포함해 철도 관계자 700명이 침석했다.
여형구 2차관은 "한국 철도의 100년 미래를 위해 코레일이 아닌 별도 회사 수도권고속철도(주)가 수서발 KTX(고속철도)를 운영하게 해 철도 운영에 경쟁을 도입했다"며 "이런 변화로 철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투자 확대가 철도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백 열차 충돌사고와 의성열차 탈선 사고를 언급하며 "철도 안전 실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안전을 저해하는 관행을 개선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 이날 행사에서는 철도건설과 안전 및 철도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유공자 총 172명에 대한 정부 포상 및 시상이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