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에 5년간 3.5조원
[뉴스핌=김민정 기자] 내년 지역행복생활권 중점사업에 총 3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6일 제10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주요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전국 191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56개 지역행복생활권에서 건의한 1488건 과제에 대해 내년부터 차질 없는 예산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중점사업에 3조4000억원의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지원분야는 생활인프라 조성 등 생활기반(756건), 관광자원개발·생태보전 등 문화·환경(334건), 지역특화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208건), 위험도로 개선 등 안전(100건), 취약지 응급의료지원 등 의료·복지·교육(90건)이다.
이날 위원회에선 15개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5년간(2014~2018년) 3조5000억원(국비 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도 역점사업으로는 전국의 농어촌 오지마을, 달동네 등에 대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