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오염수 무방류 해상 유전 생산 개시...하루 1.8만 배럴 규모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1:2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CNOOC(중국해상석유)가 중국에서는 최초로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는 친환경 해상 석유 플랫폼을 가동했다.

CNOOC가 광둥(廣東)성 레이저우(雷州) 반도에 위치한 우스(烏石) 23-5 유전을 1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2일 전했다.

이 유전은 2000m 깊이의 해저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추출해 레이저우 반도로 끌어올린다. 이 유전은 가동률을 서서히 끌어올릴 계획이며 2026년이면 하루 평균 1만8100배럴의 경질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해당 유전은 특히 친환경 해상 원유 추출 설비를 갖춰, 해상 유전에서 원유를 생산할 때 발생되는 오염수를 방출하지 않는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해상유전 플랫폼에는 생산수 처리 시설과 천연가스 일체화 처리 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생산수 처리 시설은 4단계 오염수 처리 공정을 진행한다.

해당 해상 유전은 오염수를 정화시킨 후 전량 해상 플랫폼에 방류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로써 중국내에서 오염수 무방류를 실현한 첫번째 해상 유전이라고 매체는 의미부여했다.

또한 플랫폼은 육상 전기를 운영 전력으로 활용하며, 이로서 해상 가스 연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4.4만톤 저감시켰다.

중국 광둥성의 우스 23-5 해상 유전 모습 [사진=중국 과기일보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