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欢迎您来韩国.(환잉닌라이한궈)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마트가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과 10월 초 국경절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 기간 동안 평소보다 30~40%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이마트로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2주 동안 동인천, 인천공항, 검단, 계양 등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천과 인천 인근의 8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중국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밥솥, 분유, 고추장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청정원 쌀고추장(1kg)을 40% 가량 할인된 6880원에 판매하며, 종가집 맛 김치 (1KG)를 20% 할인된 7900원에, 앱솔루트 명작 분유 3/4단계도 10% 할인해 각 24,750원과 2만5020원에 판매한다.
또, 중국어 음성 지원이 가능한 쿠쿠 6인용 IH압력밥솥도 7% 가량 할인된 24만8000원에 판매한다.
중국인 구매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은련카드로 8만원 이상 구매하는 중국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000원을 즉석에서 할인해주는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아시안게임 입장권(2매)을 나눠준다.
이외에도 매장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을 돕기 위해 중국어로 표기된 매장 안내물을 강화하는 한편, 별도 리플렛도 제작해서 배포키로 했다.
이마트 이종훈 마케팅팀장은 “아시안게임과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늘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