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넥스 상장사이자 에스테틱 메디칼 의료기기 업체 하이로닉이 냉각지방분해술을 적용한 미쿨(MICOOL)의 후속 제품인 미쿨-S(MICOOL-S)를 15일에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미쿨(MICOOL)은 작년 6월 론칭한 비침습적 지방 감소 시술 의료기기로 지방세포가 냉기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냉각지방분해술(Cryo Fat Reduction)을 적용, 신경이나 혈관 등의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지방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인 제거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FDA 허가를 완료한 Z사의 C 제품과 동등성을 획득했고, 지방조직의 분해효과가 우수한 지방분해장치, 진동마사지 기능이 구비된 지방분해장치 및 그 제어방법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쿨-S(MICOOL-S)는 기존 미쿨의 안정성과 효과를 그대로 구현하며 스마트한 디자인, 시술자의 편의성 증대, 효율적인 장비가격의 현실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미쿨-S의 주요 업그레이드 사양으로는 두 개의 어플리케이터(지방냉각분해흡입장치)가 각기 다른 부위(예: 복부, 허벅지)를 독립적으로 지방을 냉각분해가 가능하며 환자의 피부 조건에 따른 민감도를 고려하여 지방냉각온도를 1◦C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미쿨-S는 그 동안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선뜻 냉각지방분해술 도입을 하지 못했던 병의원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국 더 많은 병의원에서 미쿨-S의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쿨(MICOOL)은 오는 17일 ~ 19일 제 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기업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