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교통사고 많은 시간은 추석 연휴 전날…사고 사망자 42.3% 증가 [자료사진=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지난 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3년간(2011∼2013) 추석연휴 자동차보험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3737건(3년치 합계 하루평균)으로 이는 평상시 2888건보다 29.4% 증가한 수치다.
또 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추석 연휴 전날 사고 사망자도 평소보다 42.3% 증가한 13∼1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향으로 내려간 사람이 많아 추석 당일에는 사고를 당한 당사자의 거주지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가 86.9% 증가했다.
추석 당일 부상자는 평상시보다 75.0% 증가한 7813명으로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거주지 외 지역에서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추석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각각 76.1%, 36.1% 늘어났고, 무면허운전 사고에 의한 부상자도 37.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사고는 추석연휴 기간 오후 6시∼8시 사이에 많으나 오전 4시∼6시 사이에 사망자가 89.1% 증가해 평상시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크다.
연휴 교통시간 많은 시간에 네티즌들은 "연휴 교통사고 많은 시간, 조심해야겠네" "연휴 교통사고 많은 시간, 저 때 피해서 내려가야지" "연휴 교통사고 많은 시간, 운전 조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