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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양현석 "iKON 리더 B.I., 과거 GD 생각나…아낄 수밖에 없다"

기사입력 : 2014년09월02일 20:43

최종수정 : 2014년09월02일 20:43

'믹스 앤 매치' YG 새 데뷔팀 iKON의 리더 B.I. [사진=CJ E&M]
[뉴스핌=양진영 기자] YG 양현석이 '믹스앤매치' iKON으로 데뷔하게 된 B팀 B.I.의 '쇼미더머니' 출연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새 데뷔 서바이벌 프로젝트 'MIX&MATCH'(믹스 앤 매치) 제작발표회를 열고 B팀의 재정비와 데뷔를 언급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믹스 앤 매치' iKON의 리더로 내정된 B.I.의 얘기가 나왔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B.I.에 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쇼미더머니'에서 의도치않게 논란도 됐는데 지켜보며 어떤 마음이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B.I.를 떠올리며 자연스레 웃음을 지었다.

양 대표는 "B.I.는 예뻐할 수밖에 없는 친구다. 이 팀을 이끄는 리더이기도 하고, 자꾸 예전의 지드래곤처럼 작사 작곡 능력을 갖고 있어서 마음을 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가수로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프로듀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빅뱅은 물론 iKON도 자작곡으로 앨범을 프로듀싱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형 아이돌로 키우고 싶다. B.I.가 그런 재능이 있어 아낀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믹스앤매치'의 7멤버로 데뷔 기회를 두고 서바이벌에 나서는 YG B팀 멤버들과 새 연습생들 [사진=김학선 기자]
'쇼미더머니'에 관해서도 "B.I.가 가사를 까먹어서 자주 멘붕을 겪더라. 얼마전에 '넌 아직 프로가 아닌 듯 하다'고도 말했다"면서 "무대에서 흥분을 하면 자꾸 망친다. 본인이 상처가 컸을 테지만 그게 좋은 계기를 만들 것이고 한 조각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양현석 대표는 "사실 처음에 B.I.와 바비가 쇼미더머니 나가는 걸 정말 걱정 많이 했다"면서 "예선에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했다. B.I.의 마지막 무대는 상당히 좋았고, 바비도 예상보다 선전 중이라 기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YG의 B팀이 새로 꾸리는 팀 iKON 멤버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MIX&MATCH'(믹스 앤 매치)에는 B팀의 B.I., 바비, 김진환, 김동혁, 구준회, 송윤형과 세 명의 YG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총 7명의 멤버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믹스앤매치'는 Mnet '쇼미더머니'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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