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최대 자산관리공사 화룽, 내년 홍콩 상장

기사입력 : 2014년08월29일 11:37

최종수정 : 2014년08월29일 16: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 최대의 자산관리회사(AMC)인 화룽(華融)자산관리그룹의 지분 20.9%를 8개 전략투자자에게 145억 위안(약 2조 4000억 원)에 매각하고, 내년 말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29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화룽자산의 지분 매각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중국은 국유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주식제 회사로 전환, 투자금 유치, 상장' 이라는 계획에 따라 화룽자산의 구조개혁을 추진해왔다.

화룽자산은 2012년 9월 자본금 258억 3600만 위안의 주식제 회사로 전환했다. 재정부가 98.06%,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가 1.94%의 지분을 보유한 국유기업이다.

그러나 중신(中信)증권,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차이나라이프, 포선그룹, 골드만삭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카자나(Khazanah) 등 8개 국내외 민간그룹이 20% 이상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혼합소유제(국유자본과 민간자본의 함께 기업을 소유) 회사의 기틀을 잡았다. 

2012년 주식제 전환당시 화룽자산관는 3~5년 이내에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민간 자본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상장 시기가 내년 연말로 대폭 앞당겨졌다.

화룽자산이 내년에 상장에 성공하면, 신다(信達)자산관리회사에 이어 두 번째 상장 자산관리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1999년 10월 설립된 후 화룽자산이 처리한 부실자산 규모는 6800억 위안에 달한다. 2013년 말 기준 화룽자산의 자산 규모는 4008억 6000만 위안 달러로 중국 4개 자산관리회사 중 가장 크다.

올해 상반기 화룽자산은 118억 위안의 순이익을 내며 올해 순이익 목표치의 52.46%를 달성했다.

한편, 신다·창청(長城)·둥팡(東方)의 3개 자산관리회사 역시 올해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화룽에 이어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신다자산관리공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52억 9600만 위안으로 저년 동기 대비 30.3%가 늘었다.

창청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가 증가한 56억 위안에 달했고, 둥팡은 전년 대비 39%가 늘어난 76억 4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