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조선업 종목에 대해 수주와 실적의 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나 회복 폭이 약해 좋아지는 신호를 확인 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주가 저점을 통과하고 상반기 실적이 저점으로 판단된다"며 "2015년 상반기부터 셰일(Shale)가스 수송용 LNG선 발주가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까지는 수주 회복 폭이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까지 수주 회복 폭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실적까지는 부진을 예상한다"며 "해양플랜트 수주의 의미 있는 회복 없이는 2015년 수주금액도 매출액에 미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해 3분기 실적 확인하는 10월 말 이후 매수 여부에 대한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