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언 재무부 차관 방한…대북제재 등 검토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이 한국에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21일 서울시 외교부 청사를 방문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대북제재 이행과 함께 대러시아 제재 공조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언 차관은 이날 외무부 고위인사들과 만나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방침을 전달하고 국제공조 차원에서 한국도 제재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조치나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자들은 중국 등의 대북 금융제재 상황을 재확인하고 추가적인 제재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코언 차관은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등 5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