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사진=서산시 제공/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단과 만남을 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오전 아시아청년대회의 폐막 미사가 열리는 충남 서산에 도착, 아시아 각국에서 온 주교들 50여 명과 한국 주교단을 만났다.
교황은 해미 읍성으로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이동해 서문 앞에 제단을 세우고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에서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도 용기를 갖고 기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상대방에게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는 없다. 다른이들과 공감하는 게 모든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황의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가 열린 해미성지와 읍성은 1860년대 부터 가톨릭 신자 천여명이 순교한 역사가 남겨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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