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최근 실적악화설로 곤욕을 치뤘던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 흑자전환된 실적을 내놨다. 이에 최근 실적악화설로 급락한 차바이오텍은 이 시각 현재 1만3000원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차바이오텍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1억379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차바이오텍은 15억원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병원의 실적이 미반영되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6억원, -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과 영업익 감소에 대해 "미국병원의 QAF(Quality Assurance Fee)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미국병원의 QAF는 연결재무제표상 기타매출로 인식되는데, 지난해 반기의 경우 기타매출 605억원 중 대부분이 미국병원의 QAF 금액이었지만 이번 반기에는 QAF 금액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이번 반기실적에 전년 반기와 동일한 수준의 QAF 금액이 반영됐다면 올해 반기실적은 전년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유추할 수 있다"며 "미국병원에 대한 QAF는 올해 하반기 내로 2014년에 대한 1년치가 한꺼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온기 실적에는 우려는 없다"고 최근 실적악화설을 일축했다.
고 강조하였다.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이유에 대해선 "차바이오텍이 올해 인적 분할한 차디오스텍의 중단영업이익 약 88억원이 반영돼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