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유도 7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린다 로우지(오른쪽 두 번째)가 메달을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맨 왼쪽이 은메달을 딴 쿠바 출신 아나이시 에르난데스, 그 오른쪽이 금메달리스트 우에노 마사에다. 론다 로우지의 오른쪽은 공동 동메달리스트 에디트 보시(네덜란드) [사진=신화사/뉴시스] |
론다 로우지는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멜 깁슨, 해리슨 포드 등 왕년의 액션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익스펜더블3’에서 유일한 여성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익스펜더블3’에서 론다 로우지가 맡은 캐릭터는 익스펜더블 팀에 새로 합류한 새내기 루나. 사격은 물론 유도를 바탕으로 한 격투기로 눈길을 끈다.
실제로 론다 로우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 여자유도 70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실력파다. 미국 여자 유도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론다 로우지가 최초다. 그 덕에 론다 로우지의 미국 내 인기는 엄청나다.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UFC 파이터로 전향한 론다 로우지는 현재 벤텀급 챔리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론다 로우지가 출연한 영화 ‘익스펜더블3’는 팀의 리더 바니(실베스터 스탤론)와 숙적 스톤뱅크스(멜 깁슨)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