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7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망보다 부진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7월 미국 소매판매가 4398억달러로 직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은 0.2% 증가를 예상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보였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하는데 그쳐 전망치 0.4%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자동차 판매는 0.3% 감소해 전월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다.
자동차 및 가솔린, 건설자재판매, 식품 서비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해 역시 전망치 0.4% 증가에 못 미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