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소연 항우연 퇴사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260억원을 들여 육성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했다.
항우연은 휴직 상태였던 이소연 박사의 사직서를 오늘 수리해 퇴사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소연은 3만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총 26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 사업에서 최종 선발된 인물이다. 이소연은 우주에서 돌아온 후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나 2012년 8월 돌연 휴직했다. 이후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이소연은 2013년 8월 한국계 미국인 의사와 결혼했다.
이소연의 항우연 퇴사 소식에 일부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이소연이 항우연 퇴사를 우편으로 처리한 점이 알려지며 성의 문제를 따지는 지적도 적지 않다. 게다가 이소연이 항우연 퇴사 전 2년간 휴직기간을 꼬박 채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이소연의 항우연 퇴사를 두고 영구 입국금지를 요청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서 이소연을 검색하면 '이소연 입구금지'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