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2’의 하우스 습격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뒷이야기가 담긴 하우스 습격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타짜2’ 하우스 습격 영상에는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위해 열정을 쏟아낸 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인터뷰와 제작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타짜2’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는 최승현은 “대길이라는 인물이 성장해나가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많이 고민했다. ‘그 변화를 어떻게 흥미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자신에게 많이 던졌다”며 ‘초짜’에서 ‘타짜’로, ‘타짜’에서 ‘신의 손’으로 성장하는 대길의 캐릭터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 최승현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어 “세월이 흘렀어도 관객들이 고광렬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캐릭터는 되도록 살리려고 했다”는 고광렬 역의 유해진과 8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타짜 아귀 역의 김윤석은 “‘타짜’에서는 날 선, 서릿발 넘치는 느낌의 아귀였다면 ‘타짜2’의 아귀는 그 본성은 가지고 있으나 좀 더 여유가 있다”는 말로 새로워진 아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화투판 ‘초짜’였던 배우들이 영화 속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다 같이 모여 화투를 치고 마술사에게 손기술을 배우는 연습 과정은 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촬영 현장이 더해지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또한, 대길의 동선과 성장 과정에 따라 강남 하우스, 유령 하우스, 아귀 하우스 등의 공간별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촬영, 조명, 미술 등 충무로 최고 스태프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밝혀지며 ‘타짜2’가 선사할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