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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세계 최초 오감체험 4DX에 美도 반했다

기사입력 : 2014년08월12일 09:3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오감체험 특별관 CGV 4DX가 미국 현지서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CJ CGV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서 개최된 한류 전시회 ‘케이콘(KCON) 2014’에서 CGV의 영화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주말 최단 기간 천만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명량’을 비롯하여 한국에서 인기리에 상영됐던 영화 콘텐츠들이 소개돼 미국 한류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류 관련 DVD 등도 높은 관심을 받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영화 한류 열풍을 체감케 했다.

특히 4DX 체험관은 현지 팬들에게 가장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약 6~7여 분간 4DX에 체험 의자에 앉아 빅뱅 지드래곤의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이드’, 영화 ‘명량’, ‘닌자터틀’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은 연신 탄성을 질러대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에 대해 극찬하며 ‘보는 영화’가 아닌 ‘체험하는 영화’의 매력에 빠져 한국의 극장 문화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이 케이콘 두 번째 방문이라고 밝힌 제시카(여, 23세)는 “4DX라는 걸 케이콘에 와서 처음 경험해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한국은 극장 문화도 색다른 거 같다”며 “LA에 4DX 상영관이 있다고 하니, 조만간 4DX를 통해 영화를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 아이돌 가수들을 좋아해 가족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케이콘을 첫 방문했다는 린다(여, 17세)는 “지드래곤의 공연을 4DX로 보니 마치 내가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4DX로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CGV는 영화 한류의 허브 역할을 자처하며 케이콘을 찾은 한류 팬들이 한국의 영화 콘텐츠와 극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현지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한석진 과장은 “미국 각지서 케이콘을 찾은 팬들이 한국의 문화 콘텐츠에 열광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CGV의 해외 사업 확장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영화는 물론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가 개최하는 케이콘은 K-POP,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와 IT, 패션, 뷰티 등 첨단·제조업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최초의 K-Culture 페스티벌이다. 지난 9, 10일 양일간 미국 LA 시내 위치한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약 4만 여명의 한류 관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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