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동아원그룹은 임직원 자녀와 함께 지난 8일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산하 '밥퍼운동본부'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격월로 진행되고 있는 '밥퍼 나눔 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봉사를 통한 이웃과의 나눔과 섬김 정신을 고취시키고 공동체 활동에서의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임직원 자녀에게 부모의 직장과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15여명의 동아원그룹 임직원 및 자녀들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1000여명의 노숙자, 행려자,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뒷정리 등을 도왔다. 특히 이날 밥퍼 나눔 봉사에는 자녀들이 배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거나 어깨를 주물러주는 등 효행을 실천했다.
동아원그룹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