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 6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800원, 2.53% 내린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는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3억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7억9800만원으로 21.3% 줄었고, 당기순익 21억원으로 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로 지표 하락이 전체 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급격한 시장 변화와 규제 여파로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게임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유망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 등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