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고용시장이 추세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컨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전년대비 6.6% 상승한 120.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6월 수치는 당초 119.62에서 119.92로 상향 조정됐다.
이같은 개선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의 추세를 가늠케 하는 요소들이 대부분 양호한 수준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컨퍼런스보드는 최근 6개월간 ETI 상승세가 2년여래 최구 수준을 기록했다며 향후 수개월동안 이러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