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까지 대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여객기 9편이 전부 결항됐다.
또 오후 4시 10분까지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 9편도 결항된 상태다.
대구발 제주행 여객기 4편과 제주발 대구행 여객기 5편 등은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또는 결항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행을 제외한 국내선 및 국제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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