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신라가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 1.90%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7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5일 호텔신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28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1.4% 증가한 7090억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0억7700만원으로 55.2% 늘었다. 별도기준으로 영업익은 3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면세부문과 전사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59억원을 29.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울호텔 이용율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면세부문 원가율 효율화로 수익성이 근원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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