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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인 수급 따라 보합권 등락 '쉬어가기'

기사입력 : 2014년07월25일 14:37

최종수정 : 2014년07월28일 13:39

[뉴스핌=정연주 기자] 25일 오후 채권시장이 장초반 약세폭을 일부 만회하고 보합권에 머물고있다.

이날 시장은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쉬어가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3년·10년선물을 순매수를 지속 중이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저조하나 저가매수세도 꾸준해 오전 11시 30분을 전후로 국채선물이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인 상황은 아니라 롱심리는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오늘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발언에 주목하기도 했다. 이날 김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내수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를 떨치기 위해 과감한 재정정책뿐 아니라 금리인하 등 선제적인 통화정책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치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대기매수심리가 약해진 듯하나 아직 인하 기대가 유효해 롱이 편해보인다"며 "김무성 위원 멘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료 자체는 여전히 롱쪽이 우세해 인하 기대가 약화될 시기는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봤을 때 대외적 여건도 그렇고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날 약세를 조금 되돌리는 수준"이라며 "일단 오늘은 수급따라 등락하는 쉬어가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후 2시 1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7.00을 나타내고 있다. 106.98~107.0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틱 하락한 117.03에 거래되고 있다. 116.86~117.1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7bp 오른 2.501%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0bp 상승한 2.725%를, 10년물 14-2호는 1.3bp 상승한 3.023%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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