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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종합 2100P 재진입 <의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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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호전 후강퉁 당국 부양의지가 상승 견인

[뉴스핌= 강소영 조윤선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2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개월여만에 2100포인트대에 다시 진입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종가는 1.28%오른  2105.06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에서  이날 증권, 부동산, 금융, 주류, 석탄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하이종합지수를 2100선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증권업종은 3%이상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주가 상승의 중요한 배경은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등  경기 지표 호전과 후강퉁(沪港通 상하이-홍콩주식 거래 연동)시행 기대감,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등으로 특히 QFII 등 외국계를 포함한 기관 자금이 대거 사자에 나섰다.  

◇경기호전 기대감, 3개월여만에 2100선 진입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4월 17일 2100선이 붕괴된 이후 3개월여만에 다시  210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올해들어 중국 상하이 종합은 4월 10일 2134.30포인트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된 것은  1분기 성장 지표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경기 하강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내리막 길을 타기 시작한 상하이 종합은 1분기 성장률이 7.4%로 후퇴했다는 발표가 나온 하루뒤인 4월 17일 2098.89포인트로 결국 2100포인트대를 내줬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2100포인트대를  넘어선 것은 HSBC가 발표한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2.0로 집계돼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7월 HSBC PMI는 시장전망치인 51을 넘어섰고, 6월 PMI 수치 50.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제한적 양적완화 등 정부의 정책적 호재로 인해 사회보장 및 보험사 자금, QFII(적격 외국인투자자)와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 등 국내외 자금이 중국 증시에 유입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후강퉁 공식 출범 예정일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자금 유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중국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 컨설트 기관인 쥐펑투자컨설트(巨豐投顧)는 후강퉁 시행 임박이 중국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후강퉁 관련 유망종목인 중난난처(中國南車), 중국핑안(中國平安), 중신증권(中信證券), 중국건축(中國建築), 중국인수(中國人壽), 웨이위안생화학(威遠生化), 중푸스예(中孚實業), 북방구펀(北方股份), 중톄얼쥐(中鐵二局), 궈뎬난즈(國電南自), 궈터우신지(國投新集) 등이 A주 종목 가운데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권사 업종은 이날  3%넘게 오르면서 중국 증시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24일 장강(長江)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국금증권은 5%넘게 올랐으며 동북(東北)증권과 국원(國元)증권, 국해(國海)증권, 초상(招商)증권, 화태(華泰)증권, 방정(方正)증권 등 종목도 주가가 대체로 3%이상 뛰었다.

◇경기부양 의지 확고, 투자심리 급개선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상승에는 △ 23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주재 회의 결과 △ 각 지방정부 주택구매 제한 완화 조짐 △ 연속 3일 주가지수 상승 등의 3대 호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중국 A주의 3대 호재의 영향으로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3개월여만에 2100포인트를 넘었고, 이는 하반기 중국 증시 활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한 정책적 호재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 주재 회의는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 발표했던 '미니 경기부양책'의 내용을 재확인하는 것이었다.

23일 국무원 회의에서는 소규모 기업과 삼농(농촌,농업,농부)발전 지원, 민간자본의 민영은행 설립 촉진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소식이 전해진 후 증시에서는 순파헝예(順發恆業),신후중바오(新湖中寶) 등 민영은행 관련주의 주가가 상한선까지 급등했다. 은행종목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증권사 관련 주식도 2.69%가 올랐다.

부동산 시장의 규제 완화 분위기도 최근 A주 상승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급감하고 주택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주택구매 제한 완화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7년 만에 주택담보채권유동화증권(RMBS)를 발행, 중앙 정부차원의 부동산 시장 지원 신호를 보냈다.

그 밖에 최근 연속 3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가지수 흐름이 오늘 주가 급등을 견인한 기술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21~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5일 평균 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4일  2100포인트 돌파를 계기로, 8월 증시는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쥐펑투자컨설트는 중국 증시가 중장기 강세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정부의 미니경기부양과 관련된 원자력과 고속철, 특고압 종목과 강세를 나타내는 우량주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그 중에서도 후강퉁 테마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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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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