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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 3대 '블랙스완', 식품안전·반부패·전봇대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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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침체 일로의 중국 증시가 설상가상으로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에 홍역을 앓고 있다.최근 유통기한 지난 육류를 제공해 KFC,스타벅스 등 글로벌 식품기업에 타격을 입힌 푸시식품(福喜食品) 사태가 관련 기업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고, 대표의 부패 연루 혐의로 이화목업(宜華木業)의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시장 외적 요소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때문이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중국 증시에서 외부에서 발행한 돌발사태로 투자자가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식품안전 사고·부정부패·정부규제를 증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3대  '블랙스완(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는 사건)'으로 지목하며, 투자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 식품안전 사고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 식자재 공급으로 물의를 빚은 상하이 푸시식품 [출처:바이두(百度)]
중국에서 식품안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생한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 식자재 공급 사태 외에도,2008년 유제품 멜라민 파동, 2012년 하반기 주류 가소제 첨가 파문 등이 유사한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할때마다 관련 상장 기업의 주가가 폭락해, 투자자를 당혹스럽게 하고있다. 멜라민 사태 발행 후 산루(三鹿)그룹은 2009년 파산했고, 상장사인 이리구펀(伊利股份)과 멍뉴유업(蒙牛乳業)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금융위기로 인한 불경기까지 덮쳐 중국 유가공 업계 상장사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됐다.

주류 가소제 첨가 여파도 만만치 않았다. 중국 고량주(바이주,백주) 주구이주(酒鬼酒)의 가소제 함량이 기준치를 260%나 초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량주 업종 주식 전체가 타격을 입었다. 이후 고급 고량주일수록 가소제 함량이 높다는 사실이 추가로 발표되면서 고량주 업계 주가는 더욱 곤두박질 쳤다. 여기에 2013년부터 중국 정부가 강도높은 부정부패 척결에 나서면서 고량주 업계의 실적은 더욱 악화됐다.

◇ 부정부패 척결
중국 정부가 부패사범 색출에 나선 후 중국 고위관료들이 연일 낙마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고위관료가 부패혐의로 적발될때마다 해당 관료와 관련이 있는 기업의 주가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이화목업 이사장 류샤오시(劉紹喜) 스캔들이 대표적 사례다. 이화그룹이 류샤오시 이사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공고를 발표한 후,이화목업과 이화부동산의 주가는 이번달 15일 일일 하한선까지 떨어졌고, 16일에는 거래가 중지됐다.

고량주 기업 역시 전형적인 부정부패 척결 '피해 업종'이다. A주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마이타이구이저우(茅台酒)는 지난해 정부의 공금 구입 금지령이 떨어지자 하루만에 시가총액이 142억 위안이 증발했다. 부정부패 척결의 영향으로 지난 1년 간 고량주 상장사의 시총이 2552억 위안(약 42조 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봇대' 규제
정부규제 역시 미리 예단하기 힘들지만 태풍급 영향력을 동반하는 돌발변수다. 라디오,TV 및 영화산업을 관리 감독하는 중국 광전총국(廣電總局)이 인터넷TV 방영에 관한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후 인터넷TV와 셋톱박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LeTV의 주가가 폭락했다.

LeTV는 우수한 실적과 발전 가능성으로 차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효자 종목이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후 LeTV의 주가는 연속 이틀동안 각각 10% 하락했다. LeTV는 즉각 규정에 위반한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발표하며 발빠르게 대응했고, 20일 이후 주가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정부의 규제는 기업의 영업은 물론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알리바바이 마윈 회장은 "때론 기술 극복보다는 '공문' 극복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정부규제로 인한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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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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