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우수성과에 대한 수여식 및 전시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다.
수여식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27일까지 열린다.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기계소재 15선, 생명해양 22선, 에너지환경 23선, 정보전자 21선, 순수기초·인프라 9선 분야별 우수성과 90선과 후속연구 4선, 기술이전·창업 우수기관 6개 등 총 100개의 성과가 선정됐다.
우수성과 선정은 정부지원을 받아 지난해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 여개를 대상으로 했으며, 부·처·청 등으로부터 자체선별 과정을 통해 추천된 523건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과학기술 개발효과,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올해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우수성과 발굴을 위해 ‘후속연구 우수자’와 ‘기술이전‧창업 우수기관’ 선정건수를 확대하고, 개별 평가항목을 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최양희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연구개발 사업에서 나온 우수성과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하며, 연구 성과의 활용과 확산을 도와 창조경제가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선정된 우수성과의 핵심내용과 함께 연구 후일담, 주요 용어 해설 등으로 구성된 우수성과 사례집을 수여식 및 전시회 당일 배포 예정이다.
사례집은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도 배포되며,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례집을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사이트(NTIS, www.ntis.go.kr)의 ‘우수성과’ 코너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