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쇼핑이 2분기 실적 우려에 장중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 0.17% 내린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만5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5만1000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수준인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0.2% 감소한 372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아울렛,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영업은 상대적으로 호조이나 해외 백화점과 마트, 국내 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부진한 사업부의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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