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지속…가자지구 사망자 508명으로 늘어
[뉴스핌=노종빈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즉각 휴전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관한 안보리의 휴전 결의안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내 주요 건물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 AP/뉴시스> |
지난 8일부터 약 2주간에 걸친 이스라엘의 공습과 교전 등으로 가자지구 사망자 수는 508명으로 늘었다.
반면 지난 17일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개시 이후 이스라엘 군측 사망자 수는 18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날 회의 개최를 요청한 요르단 측은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 급증에 따른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등 즉각적인 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날 결의안 채택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사태 중재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 현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중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