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분기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약 76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70조1000억원 대비 0.6%, 직전 분기 63조5000억원 대비 11% 증가한 약 7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전년동기 7조9000억원대비 20.3% 감소했고 직전 분기 4조1000억원대비 53.7% 증가한 6조3000억원이 등록 발행됐다.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2.9%), 금융회사채(18.2%), 일반회사채(17.1%), SPC채(8.2%), CD(8.2%), 파생결합사채(8.1%), 국민주택채(3.9%), 지방공사채(2.2%), 지방채(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공사채와 SPC채는 전년동기대비 늘었지만 지방채, 금융회사채, 일반회사채, 특수채 등은 감소했다.
금융회사채는 14조18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고 직전 분기대비로는 13.8% 증가했다. 금융회사채의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3조7907억원으로 총발행금액 대비 27.1%를 차지했고, 1년초과~3년이하는 6조5625억원으로 46.9%, 3년초과 장기물은 3조6486억원으로 26.1%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13조1163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줄었고 직전 분기대비 33.7% 늘었다. 일반회사채의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3196억원으로 총발행금액 대비 2.4%를 차지했고, 1년초과~3년이하는 6조1511억원으로 46.9%, 3년초과 장기물은 6조6457억원으로 50.7%를 차지했다.
특히 P-CBO의 기초자산은 2분기 1147종목 1조9282억원이 발행됐으며, 일반회사채 총발행금액대비 14.7%를 차지했다. P-CBO란 신용도가 낮아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신용보강이 이뤄진 유동화증권이다.
지방공사채는 1조6824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21.4% 증가, 직전 분기대비 15% 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490억원으로 총발행금액 대비 62.4%를 차지했고, 1년초과~3년이하는 6331억원으로 37.6%, 3년초과 장기물은 3억원으로 14.0%를 차지했다.
SPC채는 6조2538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10.5%, 직전 분기대비 18.9% 증가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5449억원으로 총발행금액대비 24.7%를 차지했다. 1년초과~3년이하는 3조9528억원으로 63.2%, 3년초과 장기물은 7561억원으로 12.1%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25조309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 감소한 반면 직전 분기대비 9.1% 증가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9조7950억원으로 총발행금액 대비 38.7%를 차지했고,1년초과~3년이하는 6조4474억원으로 25.5%, 3년초과 장기물은 9조667억원으로 35.8%를 차지했다.
파생결합사채는 직전 분기대비 15.1% 감소한 6조2006억원을 기록했다. ELB는 3조1927억원이 등록발행 됐으며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6957억원으로 총발행금액 대비 53.1%를 차지했다. 1년초과~3년이하는 1조4024억원으로 43.9%, 3년초과 장기물은 946억원으로 3.0%를 차지했다.
DLB는 3조79억원이 등록발행 됐으며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9974억원으로 총발행금액대비 66.4%를 차지했다. 1년초과~3년이하는 2814억원으로 9.4%, 3년초과 장기물은 7291억원으로 24.2%를 차지했다.
CD는 6조3127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 감소, 직전 분기대비 53.7%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