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사진=SBS 뉴스 캡처] |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30대 남성 5만원 받고 자작극 도와
[뉴스핌=대중문화부] 고교생 교실서 나투극이 발생했다.
난투극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으나 교실에 등장한 난투극은 고교생의 의도적인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오전 체육대회가 열린 서울 동작구의 A고교 교실에 갑자기 검은 양복을 입고 흉기를 든 한 괴한이 들어와 이 학교 2학년 학생 B군(17)과 난투글을 벌였다.
놀란 학생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서 괴한은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괴한은 무직인 상태이고 인터넷에서 알게된 B군의 난투극 연출에 동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들에게 강해보이길 원했던 B군은 난투극을 자작해 마음먹고 이씨에게 직접 마련한 흉기를 건네며 동참을 권했다. '연극비'로 5만원도 지불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딱히 피해자가 없어 처벌은 힘들다"고 전했다.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어른이 생각이 없었네"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세월이 흐르면 다들 후회할 거야"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내가 다 부끄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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