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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후보 [사진=뉴시스] |
뉴스타파는 19일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을 축소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최승호 PD는 권은희 후보 재산신고 의혹 보도 후 형성된 음모론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최승호 PD는 "뉴스타파가 권은희 후보의 재산 등록 문제에 대해 보도한 뒤 억측들이 난무하는군요. 뉴스타파가 친노종북이라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를 몰아내려고 그런다는 덜 떨어진 음모론이 있는데, 야권 지지자들 중에서도 그 말에 솔깃한 분들이 있나 보네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최승호 PD는 이어 "선거 보도에서 양측 후보들을 같은 잣대로 조사해 보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뉴스타파의 기본 방침이기도 합니다. 권은희 후보 아니라 그 누구의 문제점이 나왔더라도 뉴스타파는 망설이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가 배우자의 충북 청주와 경기 화성 소재 빌딩 내 상가 및 오피스텔 소유 재산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축소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급하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불찰이었다"며 "현행 선관위 신고 절차와 규정을 따랐을 뿐 재산 축소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권은희 후보 측 관계자의 해명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