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업계는 이번 주(21일~25일) 코스피가 제2기 경제팀의 정책 기대감 속에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그리고 기업 실적발표 변수 등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를 예상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기에도 국내외에서 실적 근거가 있는 종목 위주로 추천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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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SK증권으로부터 추천 받았다.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미국 내 IT 수요 확대 및 재고 축적을 기대하고 애플 신제품에 따른 모멘텀도 있다"고 추천했다.
IT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실적이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부터는 재고정리로 인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저가 라인업 및 신제품 출시 효과도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LG전자에 대해 "TV 및 가전 사업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1조4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의 휴대폰 사업 성과도 예상한다"고 선택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수출주들도 3분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천 받았다.
현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신차효과와 환율에 의한 실적 부분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도 SK증권으로부터 현대기아차 중국 생산설비 확장 가능성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른 자동차 업종 투자심리 개선도 기대했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향 차강판 가격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제철, NH농협증권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우리투자증권 등이 추천주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