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부그룹주가 채권단의 지원 결정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후 1시 4분 현재 상승 반전하며 전날보다 140원, 8.29% 오른 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부건설과 동부CNI도 각각 4.34%, 6.20% 반등 중이다. 동부하이텍은 3.43% 오르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부제철이 채권단으로부터 1600억원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동부제철에 운영자금 용도로 16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채권단 동의절차에 착수했다. 산은은 이달 21일까지 동의 여부를 알려달라고 채권단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동부제철은 당초 물품대금 지급 등을 위해 약 35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동부제철이 요청한 자금 규모가 너무 큰 만큼 일단 1600억원만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