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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M 게스트하우스' 한국 문화 알리는 오만감족 여행기

기사입력 : 2014년07월14일 18:30

최종수정 : 2014년07월14일 18:30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M게스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 려욱, 성민, 동해, 은혁, 규현, 조미(왼쪽부터)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PLUS]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주니어M이 중국팬들에 한국의 관광 명소를 직접 소개하는 가이드로 변신한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 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슈퍼주니어M의 멤버 성민, 은혁, 려욱, 규현, 동해, 조미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는 중국 네티즌과 슈퍼주니어M 멤버 성민, 려원, 조미, 은혁, 규현, 헨리가 한국 관광 가이드로 변신해 중국팬들과 한국 관광 명소를 함께 하는 여행기다.  이는 SBS, SBS Plus, SM C&C,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YOUKO, TOUDO가 공동 제작, 방영하는 아시아규모 프로젝트다.

중국팬들은 YOUKU, TOUDU에서 참가 지원한다. 사전 투표를 통해 이들 가운데 70명을 선정한 후 최종 10명을 선발해 4박5일간 한국에서 슈퍼주니어M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한국의 골목 맛집부터 밤문화까지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 하우스’의 특징은 여섯 멤버의 다른 여행 콘셉트와 서바이벌 형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날 참석한 슈퍼주니어M멤버들은 각자 맡은 여행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GREEN 채식-건강요리’ 체험을 소개하게 된 려욱은 “착한 요리 소개를 맡았다. 채식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한국의 또 다른 멋을 보여드리고 싶다. 건강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의 채식과 매운맛을 소개하는 려욱과 성민이 1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PLUS]
성민과 라이벌 여행을 하게 될 성민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맛이 ‘매운맛’이다. 한국의 화끈한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에는 맛 뿐만 아니라 초저가와 럭셔리 여행의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헨리는 990000원 금액으로 초특급 여행을 선사한다. 반면 이와 맞서는 은혁은 “저의 여행기는 절약 정신을 발휘하는 콘셉트다. 사실 저가로 어떤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 중이다”면서  “99000원으로 중국 팬들과 즐거운 여행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한국의 낮과 밤의 문화에 대해서도 중국팬들에게 안내할 기회가 주어진다. 동해는 한국의 낮을, 규현은 한국의 밤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동해와 규현 [사진=SBS PLUS]
동해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팬들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보고 있다. 또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답했다.

동해의 라이벌인 규현은 “‘밤 문화’라고 생각하면 문란함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야경도 하나의 볼거리가 된다. 좋은 음식과 음악,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많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조미는 한국어와 중국어 2개국어에 능하다. 이에 멤버들과 중국팬을 도와 통역 역할을 도맡을 예정이다.

그는 “한국에서 생활한 지 6년이 됐다. 쉬는 시간이 생기면 늘 한국의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래서 한국 멤버들보다 더 많은 맛집을 알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어 그는 “저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한국에 대해 잘 이야기해줄 수 있다”며 한국 문화 소개에 대한 즐거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은혁은 중국 네티즌들과 함께 여행기를 체험하게 된 소감에 대해 “많은 사랑을 준 중국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다. 중국팬들과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슈퍼주니어M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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