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셜록 홈즈를 연기하는 이안 맥켈런 [사진=이안 맥켈런 페이스북] |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75세인 이안 맥켈런은 지난 5일 영국서 촬영을 개시한 영화 ‘어 슬라이트 트릭 오브 더 마인드(A slight trick of the mind)’에서 노년의 셜록 홈즈로 변신했다.
동명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은퇴한 뒤 조용하게 살던 셜록 홈즈의 모험을 그렸다. 정식 타이틀은 ‘미스터 셜록’이다.
영화는 1947년이 배경으로, 93세 할아버지가 된 셜록 홈즈가 50년 전 풀지 못했던 미스터리를 왓슨 없이 혼자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어 슬라이트 트릭 오브 더 마인드’의 연출은 ‘제5계급’의 빌 콘돈이 맡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