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공보실장 - 다음 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질 문 - 앞서 한 질문자의 질문에 충분히 답변이 안 된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의사록에 따르면 10월에 미국은 테이퍼링을 완전 종료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고요.
그러나 금리인상의 폭이나 시기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은 없었습니다만 앞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혹은 그 폭에 대한 논의나 논란이 앞으로 굉장히 증폭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들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연준의 이런 최근 결정과 움직임이 한국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또 한국은행의 금리,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금통위나 아니면 총재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들이 있으면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부가적인 질문인데요. 앞서서 하방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이 말씀은 일부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좀 부추길 수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적에서는 금리인하가 오히려 원치 않았던 전세가격의 상승이나 가계부채 증가,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원하던 소비의 진작이 아닌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해서 총재님이나 금통위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평가가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 재 - FOMC 의사록을 보면 10월중에 테이퍼링을 완전히 끝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국제금융시장 여건을 보면 저희들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불안정성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그것은 미국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테이퍼링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끌고 가겠다라고 천명하면서부터 그렇게 됐는데, 앞으로 남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어떻게 보면 미국 통화정책과 아마 관련이 있을 겁니다.
물론 10월에 끝내고 금리인상 시점은 많이 늦출 것으로 보고 있고 인상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외에 테이퍼링 이후에 미국의 통화정책방향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좀 관심을 끄는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매입했던 자산을 재투자할 거냐 아니냐 그런 것은 아직 확정이 안 됐습니다.
하반기에 연말쯤 가서 발표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분명히 저희들 통화정책 운용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 쪽은 저희들이 그야말로 면밀히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방리스크가 조금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이 나중에 인하로 이어질 경우에 금리인하의 부작용이 크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든 인하하든 기대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에 또 거기에 따른 코스트도 당연히 따르는 겁니다.
저희들이 금리를 낮추게 되면 지금 기자님 말씀하신대로 가계부채 문제라든가 또 전세가격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 겁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일단 그러한 플러스마이너스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할 거다 그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질 문 - 앞서 한 질문자의 질문에 충분히 답변이 안 된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의사록에 따르면 10월에 미국은 테이퍼링을 완전 종료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고요.
그러나 금리인상의 폭이나 시기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은 없었습니다만 앞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혹은 그 폭에 대한 논의나 논란이 앞으로 굉장히 증폭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들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연준의 이런 최근 결정과 움직임이 한국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또 한국은행의 금리,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금통위나 아니면 총재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들이 있으면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부가적인 질문인데요. 앞서서 하방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이 말씀은 일부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좀 부추길 수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적에서는 금리인하가 오히려 원치 않았던 전세가격의 상승이나 가계부채 증가,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원하던 소비의 진작이 아닌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해서 총재님이나 금통위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평가가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 재 - FOMC 의사록을 보면 10월중에 테이퍼링을 완전히 끝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국제금융시장 여건을 보면 저희들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불안정성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그것은 미국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테이퍼링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끌고 가겠다라고 천명하면서부터 그렇게 됐는데, 앞으로 남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어떻게 보면 미국 통화정책과 아마 관련이 있을 겁니다.
물론 10월에 끝내고 금리인상 시점은 많이 늦출 것으로 보고 있고 인상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외에 테이퍼링 이후에 미국의 통화정책방향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좀 관심을 끄는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매입했던 자산을 재투자할 거냐 아니냐 그런 것은 아직 확정이 안 됐습니다.
하반기에 연말쯤 가서 발표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분명히 저희들 통화정책 운용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 쪽은 저희들이 그야말로 면밀히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방리스크가 조금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이 나중에 인하로 이어질 경우에 금리인하의 부작용이 크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든 인하하든 기대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에 또 거기에 따른 코스트도 당연히 따르는 겁니다.
저희들이 금리를 낮추게 되면 지금 기자님 말씀하신대로 가계부채 문제라든가 또 전세가격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 겁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일단 그러한 플러스마이너스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할 거다 그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